재테크/부동산

1월 주담대 4.9조 늘었다…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증가폭

Blessing's 2024. 2. 15. 05:02

한겨레 신문

 

1월 주담대 4조 늘었다…아파트 거래 반등·신생아특례 불쏘시개 될라

 

지난달 한 달간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보다 증가액이 1조원 가까이 줄었다. 다만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반등한 터라 가계 빚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이 확대한 대환대출 인프라로 금리 인하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도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꼽고 있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발표를 보면,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8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2천억원)까지 두달 연속 축소 흐름을 보이던 가계대출 증가폭이 다시 확대된 것이다. 주로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 감소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4조8천억원 줄어들었던 기타대출은 1월에 3조3천억원 감소에 그쳤다. 부실채권 매각·상각이 대폭 늘어나는 ‘분기 말 효과’가 사라진 결과다.

주담대는 지난달 4조1천억원 늘어났다. 전달 5조원 불어난 것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다만 정책모기지 등을 제외한 은행권의 자체 주담대 증가폭은 1조4천억원에서 2조4천억원으로 확대됐다. 은행권 자체 주담대에서 집단대출 등을 뺀 일반 개별 주담대 증가액도 1조8천억원에서 3조3천억원으로 크게 불어났다. 지난해 말 나타난 시장금리의 하락세가 시차를 두고 주담대 금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주담대 추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말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초부터 다시 꿈틀대고 있는 탓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이날까지 신고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모두 2050건으로 전달(1839건)보다 11.5% 늘었다. 통상 주택 거래량은 집계 뒤 2∼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주담대 수요에 반영된다. 원지환 한은 차장은 “1월의 거래량 증가세가 추세적 흐름을 바꾸는 변동인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분별해서 파악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76829

 

1월 주담대 4조 늘었다…아파트 거래 반등·신생아특례 불쏘시개 될라

지난달 한 달간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보다 증가액이 1조원 가까이 줄었다. 다만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반등한 터라 가계 빚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

n.news.naver.com

 

 

 

지난달 은행 주담대 4.9조↑…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증가폭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임수정 기자 =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대출 금리도 다소 떨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가까이 또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천98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4천억원 많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2조3천억원) 반등한 뒤 10개월 연속 불어나는 추세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55조3천억원)이 4조9천억원 늘었다. 1월 기준으로 2021년 1월(+5조원) 다음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추명삼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배경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이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진 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다만 지난해 주택거래 감소 추세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4조9천억원)이 작년 12월(5조1천억원)보다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환대출 플랫폼, 신생아 특례대출 등의 영향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의 갈아타기가 많기 때문에 아직 대출 총액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향후 가계대출 전망과 관련해서는 "최근 집계된 1월 주택거래량이 전월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며 "보통 주택거래량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74100002?input=1195m

 

지난달 은행 주담대 4.9조↑…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증가폭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임수정 기자 =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대출 금리도 다소 떨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가까이 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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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되살아나는 영끌족… 1월 은행 주담대 4.9조 증가

 

꺽이지 않는 주담대... 11개월째 증가

기업대출도 증가세로 전환… 대기업 대출 5.2조↑

 

올 1월 가계대출을 상품별로 보면 주담대는 전월 말 대비 4조9000억원 늘어난 85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주담대는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담대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5조1000억원)보다 축소됐지만 1월 기준으로는 2004년 1월 한은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2번째로 큰 폭의 증가세다. 직전 최고치는 2021년 1월 기록한 5조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세자금대출은 2000억원 줄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41조9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 줄었다. 이는 연말연초 상여금 유입 등에 따라 빚을 갚은 이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분기말 부실채권 매·상각 효과가 있었던 지난해 12월(-2조원)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담대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지속하는 이유는 주택 매매 거래가 2~3개월 전부터 축소됐지만 시장 금리 하락이 시차를 두고 주담대 금리 하락으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각각 2만7000가구와 2만4000가구로 9월(4만4000가구)과 10월(3만2000가구)보다 축소됐다. 입주물량은 지난해 12월 2만5000가구를 기록했지만 올 1월엔 4만가구에 이르렀다.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역시 전월 대비 8000억원 늘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전 금융권의 주담대는 4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5조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은 총 3조3000억원 감소했다.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21413403027055

 

새해 되살아나는 영끌족… 1월 은행 주담대 4.9조 증가 - 머니S

올 1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1098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가계대출 금리도 떨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4조9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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