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위례 지역 교통편의 증진, 지하철 도착역 안내 방식 개선, 자양대교 건설을 요구했다.
30일 오 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북위례에 사는 A씨는 최근 5호선 거여역을 8호선이나 분당선과 연결해달라는 민원을 냈다.
A씨는 "제1순환도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교통편의 측면에서 혜택받지 못하고 있다"며 "5호선 거여역이 8호선 또는 분당선과 연결되면 소외받는 송파구 위례동 및 마천·거여 주민들의 교통복지가 증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 교통정책과는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이라는 장점을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인 위례선트램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트램이 개통되면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위례신도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교통편의가 높아져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하철 도착역 안내 방식을 고쳐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민 B씨는 "지하철 이용시 일부 차량은 문 위에 광고판을 배치하고는 역에 도착했는데도 제대로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하철 이용 적자분을 광고로 보전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도착역과 다음역 안내까지 무시하고 광고만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승객 입장에서 지하철 안내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도시철도과는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도착역을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승강장 안전문 역명 표지 부착 및 전동차(2·4호선)의 행선안내기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철 2·4호선 구형 전동차의 행선안내기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신형 전동차의 행선안내기 표출 방식도 고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뚝섬한강공원과 잠실운동장을 잇는 '(가칭)자양대교'를 건설해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청원자는 현재 청담대교는 보행자 진입이 금지된 도로라 영동대교~잠실대교 사이의 긴 구간을 도보로 건너갈 수 없고, 남단 구간이 고속도로라 일반도로로 진출이 불가능해 불편하다고 했다.
그는 "자양대교가 생기면 잠실운동장 이용자들이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해져 교통 분산 효과가 있고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이 연계돼 서울 동부의 녹지가 이어져 지역 단절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도로계획과는 "탄천동로에서 한강을 건너 강변북로로 바로 이어지도록 하는 보차 공존 교량 건설은 해당 지역의 교통 및 보행 수요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도시계획적 필요성, 주변도로 연계 현황 등에 대한 종합 분석이 필요한 사항으로 단기간 추진이 어렵다"며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견을 참고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31030500451
서울시민, 위례 교통편의 증진·지하철 도착안내 개선·자양대교 건설 요청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위례 지역 교통편의 증진, 지하철 도착역 안내 방식 개선, 자양대교 건설을 요구했다. 30일 오 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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