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반발매수 나서며 주가 소폭 반등 한때 '국민주'로 불렸던 카카오(035720)가 경영진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면서 개인 주주들이 '손절'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이달 들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그간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3일 전일 대비 2750원(7.13%) 상승한 4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가 종가 기준 4만원선을 웃돈 건 지난달 19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카카오는 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에 휘말린 경영진 사법리스크로 지난달 20일 종가 4만원선이 무너진 뒤 연일 곤두박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그간의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회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