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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20분대…GTX 올라탄 동탄, 9억→11억 '집값도 급행'

Blessing's 2023. 4. 15. 20:22

서울 도심 20분대…GTX 올라탄 동탄, 9억→11억 '집값도 급행'

 

[부동산 집 파일]

■일상으로 들어오는 GTX, 수도권 부동산 지형 바꾼다

GTX-A 수서~동탄 내년 우선 개통

GTX-C도 연내 착공…사업 속도

출퇴근 단축 등 일상 획기적 변화

개통효과 업고 투자수요 증가 전망

운정 등 주요 정차역 주변 집값 들썩

첨단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도 기대

 

서울경제


GTX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40~50m 아래 대심도를 시속 100~200㎞의 속도로 달리는 철도다.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현재 출퇴근 시간에 교통 정체시 2시간이 걸리지만 GTX로는 단 18분이면 된다. 삼성역부터 동탄역은 19분이 걸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GTX를 통해 출퇴근 전쟁이라는 단어를 출퇴근 여유로 바꾸겠다”고 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성 모 씨는 “이전에는 아침 6시에 일어나 광역버스를 타고 파김치가 된 상태로 출근했는데 GTX가 본격 운행되면 이동 시간이 짧아져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 빙하기에도 불구하고 동탄·운정 등 아파트는 ‘급속’으로 반등했다. 동탄역 인근의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1억 원에 손바뀜돼 1월(9억 2000만 원) 대비 2억 원 가까이 올랐다. 운정역 인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도 최근 전용 84㎡가 7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1월 거래가(6억~6억 2000만 원)보다 1억 원가량 상승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 매머드급 택지인 동탄과 파주를 잇는 GTX-A 개통은 출퇴근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며 “개통 즈음 주변 인구 유입에 따라 동탄·킨텍스 등 주요 정차역 인근의 집값 및 임대료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 “통근 거리가 단축된다는 매력이 부각돼 역전세 리스크에 시달렸던 일산이나 동탄의 전셋값이 본격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경제

 

GTX-B는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82.7㎞)으로 역은 총 14개다. 인천대입구역~용산역 및 상봉~마석 구간 62.8㎞는 민자 사업 구간이고 나머지 용산~상봉(19.9㎞)은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재정 구간이다. 국토부는 올 2월 용산~상봉 재정 구간의 제4공구 실시 설계 적격자로 KCC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재정 구간 1~3공구도 실시 설계에 착수해 2024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민자 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올 1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정됐다. 2030년 완공이 목표다.

GTX-C는 경기도 덕정부터 수원역을 연결하며 74.8㎞(14개 역)다. 2021년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GTX-A·C의 평택역 연장을 논의하고 D·E·F 노선 추가 방안을 6월까지 내놓는다. GTX-B를 통해 인천대입구~서울역은 27분이 걸리며 GTX-C로는 덕정에서 삼성역까지 27분이면 도달한다.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용이해 진다. 경기도 용인시에 들어설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GTX-A 동탄역과 가까우며 GTX-A·C 노선이 평택역까지 연결될 경우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은 접근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출퇴근이 쉬워지면 수도권 산업단지로 고급 인력을 유치하는 게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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