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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은퇴선언] 5월 3일 버크셔 해서웨이 마지막 주주총회

Blessing's 2025. 5. 6. 00:38

워런 버핏이 2025년 5월 3일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주주총회에서 CEO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그의 60년 투자 경력의 마무리를 의미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과 한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버핏의 마지막 주주총회 핵심 내용 요약

1. 애플 지분 축소 및 현금 보유 확대

  • 애플 지분 축소: 버크셔는 2025년 1분기에 애플 주식 약 13%를 매도하여 보유 지분을 1,743억 달러에서 1,354억 달러로 줄였습니다.
  • 현금 보유 확대: 이로 인해 현금 보유액이 1,89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2,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세금 및 시장 리스크 고려: 버핏은 세율 인상 가능성과 시장의 고평가를 고려하여 현금 보유를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2. 미국 정부 부채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 연방 부채 우려: 버핏은 미국의 연방 부채 증가와 이에 따른 세금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플레이션 대비: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현금의 구매력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이를 대비한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3. 애플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

  • 애플에 대한 긍정적 평가: 버핏은 애플을 "가장 훌륭한 제품을 가진 회사"로 평가하며, 지분 축소에도 불구하고 애플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장기 보유 의사: 그는 애플이 버크셔의 최대 보유 종목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후계자 지명 및 경영 안정성

  • 그렉 아벨(Greg Abel) 지명: 버핏은 그렉 아벨을 차기 CEO로 공식 지명하였으며, 자신은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조언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 경영 안정성 강조: 그는 아벨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버크셔의 경영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글로벌 경제 및 한국에 미치는 영향

1. 글로벌 투자 시장의 변화

  • 보수적 투자 전략 확산: 버핏의 현금 보유 확대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보수적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 시장 변동성 증가 가능성: 그의 은퇴와 투자 전략 변화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변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한국 경제에 대한 시사점

  • 수출 중심 산업 영향: 미국 시장의 변화는 한국의 수출 중심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금융 시장의 변동성: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한국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2025년 주주총회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ETF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할 때는 다음의 키워드가 중요합니다:

  • 현금 비중 확대
  • 애플 중심의 기술 대형주에 대한 신중한 접근
  • 미국 정부 부채 리스크
  • 인플레이션 대비
  • 보수적, 방어적 투자 전환
  • AI와 기술 혁신에 대한 기회는 여전히 있음

✅ 핵심 요약: 버핏의 메시지가 말하는 투자 방향

주주총회 메시지 투자 시사점

현금성 자산 확대 시장 불확실성 대비 유동성 확보 필요
애플 비중 일부 축소 기술주 비중은 유지하되 리밸런싱 필요
세금/정부 부채 리스크 미국 채권이나 국채 ETF 비중 축소 고려
인플레이션 우려 실물 자산(금, 원자재) 및 인플레이션 헷지 ETF 고려
AI 및 기술 변화 인정 선별된 기술 성장주 및 AI 관련 ETF 일부 편입 가능

📊 추천 ETF 포트폴리오 (예시, 안정지향형 기준)

자산군 비중 (%) 추천 ETF 설명

현금성 자산 20% - MMF or 단기 채권
미국 우량주 (대형 가치) 25% VTV / SCHD 안정적 배당 및 가치주 위주
기술주 비중 조정 15% QQQ / VGT 기존보다 약간 줄이되 지속 보유
AI 및 혁신 기술 10% BOTZ / ARKQ / SOXX 선별적 AI 테마, 반도체 포함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 10% GLD / DBC 금 및 원자재 관련 ETF
해외 (비미국) 분산 10% VXUS / VEU 미국 외 선진국·신흥국 주식
한국 ETF 10% KODEX 200 / TIGER 코스피배당 국내 경제 대비용

🛡️ 리밸런싱 전략

  • 주기적으로 기술주 비중 점검: 애플처럼 고평가 우려 있는 종목은 일정 비율 리밸런싱.
  • 현금 보유 증가: 장이 흔들릴 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15~20%는 유동성 확보.
  • 금리 변동 대응: 금리가 더 내려간다면 장기채권 ETF(TLT)로 일부 스위칭 고려.
  • AI 및 혁신은 단기 급등에 유의: 과도한 편입보다는 제한적 비중으로 리스크 관리.

🔄 향후 대응 방향

  • 단기(3~6개월): 현금/단기채 유지 + 기술주 일부 차익 실현
  • 중기(6~18개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확인 후 금·원자재 ETF 조정
  • 장기(2년~): AI·기술 혁신 관련 자산에 대한 점진적 확대

 

🛡️ 워런 버핏 은퇴 관련 뉴스

 

95세 워런 버핏 “올해 말 은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린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5·사진)가 올해 말 은퇴하겠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1965년 당시 직물회사였던 버크셔를 인수한 지 60년 만이다. 그는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4일 버크셔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63)을 자신의 후임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버핏의 은퇴 선언에 대해 “가장 성공적인 기업이며 유명한 투자자의 시대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버핏, 60년만에 은퇴… “무역의 무기화 안돼” 관세 비판



4만명 모인 버크셔 주총서 발표
자산 235조원 “지분-회장직 유지”… 에이블 부회장 차기 CEO로 추천
“시장변동 견디는 것도 투자의 일부”
‘버핏과의 점심’ 등 유지 여부 관심

“무역이 무기가 되면 안 된다. 다른 나라들이 번영할수록 우리(미국)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그들과 함께 더 번영한다.”

3일(현지 시간) 전격 은퇴를 선언한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을 우려하며 한 말이다. 1965년 당시 경영난에 빠진 직물 기업 버크셔를 인수해 금융, 에너지 등을 아우르는 기업 가치 1조 원(약 1400조 원)이 넘는 회사로 키운 지 꼭 60년 만이다. 그는 포브스 기준 1682억 달러(약 235조4800억 원)를 보유한 세계 5위 부자다.

버핏은 이날 버크셔 본사가 있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CHI 헬스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75억 명의 (전 세계) 사람이 당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3억 명의 (미국) 사람이 자신들이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해 자랑하는 것은 큰 실수”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발(發) 관세로 최근 미국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을 두고 “최근 30∼45일 동안 일어난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시장 변동을 견뎌내는 것도 주식 투자의 일부”라고 조언했다.

● 지분과 회장직은 유지

버크셔 지분 약 1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버핏은 “버크셔 주식은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또 CEO직에서만 은퇴할 뿐 회장직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에 은퇴 선언과 무관하게 그가 어떤 식으로든 버크셔 경영에는 관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그가 은퇴를 선언하자 주주총회장이 잠시 침묵에 휩싸였지만 곧 수많은 참석자가 1분 이상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4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던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부문 부회장(63)을 4일 열리는 버크셔 이사회에서 자신의 후임자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1962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에이블은 전단지 배달, 빈병 줍기 등으로 돈을 벌어 고학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미국의 중소형 에너지기업 ‘칼에너지’에서 일했고 이 회사가 1999년 버크셔에 인수되면서 버핏과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엔 버크셔의 비보험부문 부회장에 올랐으며 ‘노련한 협상가’라는 평을 얻고 있다.

● ‘버핏과의 점심’과 ‘버크셔 투자 전략’도 주목

버핏은 1930년 오마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7세 때 공립도서관에서 빌린 ‘1000달러를 모으는 1000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읽었다. 코카콜라와 껌을 팔고 신문 배달까지 하며 돈을 모았다.

첫 주식 투자는 11세 때. 정유회사 시티스 서비스의 주식이 반 토막 나자 3주를 사서 첫 수익을 올렸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 재학할 때는 당대 최고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 가치 투자에 눈을 떴다.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내 장기 보유한 후 이익을 얻는 기법이다.

그는 세계적 부호답지 않은 소탈한 생활 방식으로 유명하다. 1958년 3만1500달러(약 4410만 원)를 주고 산 오마하의 방 5개짜리 주택에서 아직도 살고 있다. 아침으로 자신이 투자한 맥도널드에서 소시지와 베이컨 등으로 구성된 3.17달러(약 4438원)짜리 세트 메뉴를 즐긴다. 또 하루 5캔의 콜라를 마신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도 그의 앞엔 빨간 콜라캔 두 개가 놓여 있었다.

버핏은 지금껏 자신이 소유한 버크셔 주식 절반 이상을 기부했다. 남아 있는 주식도 사망 후 대부분 기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버핏이 은퇴한 뒤 그와 경제와 투자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버핏과의 점심’(매년 경매 형식으로 진행됐고, 경매금은 기부에 활용)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버크셔의 투자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北 김정은도 비판

버핏은 이날 자율주행차 같은 기술 발전이 사업에 미칠 영향에 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핵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북한에는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비판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남자가 있다”며 “북한이 핵무기가 왜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95세 워런 버핏 “올해 말 은퇴”|동아일보 (donga.com)

 

95세 워런 버핏 “올해 말 은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린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5·사진)가 올해 말 은퇴하겠다고 3일(현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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