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LA 시위 왜 일어났을까? 주식에 미치는 영향도 알아보자.

🇺🇸 지금 미국 LA에서 무슨 일이?

시위의 원인부터 경제적 영향, 한국까지의 파급력까지 정리해봤어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에서 큰 규모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는 점점 격화되고 있고, LA 시내에는 연방 군대까지 투입된 상태예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이 시위가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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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 시위, 왜 일어났을까?

시위의 시작은 바로 이민자 단속 때문이에요.
미국 정부가 최근 LA 패션 지구 등지에서 대규모 이민자 단속을 벌이면서, 약 100명 이상이 체포됐어요. 이 단속에 항의하며 이민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위가 촉발되었고, 시위는 점점 커져서 도로 점거, 건물 파손, 방화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더 악화시킨 건 바로 연방 정부의 대응 방식이었어요.

🪖 트럼프 전 대통령, 현 정부에 압박을 가하면서 4,000명 넘는 군 병력과 경찰 병력을 LA에 투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시 정부, 캘리포니아 주정부까지 강하게 반발했고, 연방과 지방정부 간 갈등으로까지 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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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위가 LA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시위는 단순한 사회 문제를 넘어, LA의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어요.

🧱 항만·물류 타격

LA는 미국 서부 물류의 핵심, 특히 LA·롱비치 항만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에요.
그런데 시위로 인해 항만 운영이 느려지고, 물동량은 작년보다 약 25%나 감소했어요.
하역 작업도 차질을 빚으면서 관련 업체들은 큰 피해를 보고 있어요.

🏨 관광과 숙박업도 휘청

시위가 격화되고 군 병력까지 등장하자, 관광객들도 불안해하며 호텔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어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과 호텔업계는 큰 걱정에 빠졌죠.

💸 치안 비용도 부담

군 투입과 경찰 인력 확대 등으로 인해, 이번 시위 대응에만 약 1억 3천만 달러(약 1,800억 원) 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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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미국 주식시장엔 어떤 영향?

시위가 커지면 경제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주식시장도 출렁일 수밖에 없어요.

• 아직까진 대형 지수(S&P500 등)는 크게 흔들리진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있어요.
• 특히 이런 사회적 불안은 IMF 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2주간 주가를 약 1.4% 하락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 또 최근엔 미중 갈등, 물가, 국채 금리 등 여러 경제 변수가 많기 때문에, 시위 뉴스는 투자 심리에 ‘추가 압박’을 주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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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국엔 어떤 파급 효과가 있을까?

시위가 한국과는 멀리 있는 일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남 일만은 아니에요.

🚢 무역 지연 가능성

LA 항만의 물류 차질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컨테이너가 지연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해요.
자동차, 전자제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죠.

💱 환율 상승 가능성

미국에서 불안이 커지면, 전 세계 투자자들은 달러 같은 안전 자산을 찾게 됩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원/달러 환율이 오르게 되고, 한국 기업들의 수입 원가나 수출 수익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한국 증시도 동반 약세 가능성

미국 증시가 흔들리면, 한국 증시도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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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정리!

구분내용

🔥 시위 원인	이민자 단속 확대 → 시위 격화 → 연방군 투입
🏙️ 지역 경제 영향	항만·물류 타격, 관광업 위축, 공공비용 증가
📉 미국 증시 영향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위축 및 하락 압박
🇰🇷 한국 파급력	수출 지연, 환율 변동, 증시 약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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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시장은 "통금령은 수일간 검토된 것"이라며 "지난밤 23개 사업장이 약탈당하고 반달리즘의 속성이 광범위하게 확산한 뒤 우리는 그것이 필요한 기준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LA 시내를 운전하다 보면 그래피티(낙서)가 어디에나 있고 상당한 피해를 야기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스 시장은 통행금지령이 며칠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후에 지속 여부를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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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해 촉발된 로스엔젤레스(LA) 시위 사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뉴섬 주지사가 야당인 민주당 소속으로 2028년 대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점에서 ‘미래 권력’(뉴섬 주지사)과 ‘현재 권력’(트럼프 대통령) 간 파워 게임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 배치를 명령하자 주지사 승인을 거치지 않은 ‘권한 남용’이라고 반발하며 소송을 내겠다고 했던 뉴섬 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뉴섬 주지사와 롭 본타 주 법무장관은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연방 군으로 60일간 전환하도록 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국방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는 미 헌법을 지키지 않고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로 공포와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주방위군은 평소 주지사 지휘에 따라 주를 방어ㆍ보호하는 임무에 집중하지만, 내란ㆍ폭동 및 공공질서 붕괴 등 반란 상황 시 대통령은 반란법(Insurrection Act)에 따라 주방위군을 연방군처럼 동원할 수 있다. 1992년 이른바 ‘LA폭동’ 때 조지 HW 부시 당시 대통령이 반란법을 적용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투입을 결정한 사례 등이 있다.

다만 각 주 고유의 자치권이 강한 상황에서 반란법에 근거한 주방위군 동원은 정치적 부담이 되기 때문에 역대 대통령들은 신중을 기해 왔다. 전쟁이나 국가비상사태 등에서는 대통령이 ‘타이틀 10’에 따라 주지사 동의 과정을 생략하고 주방위군을 소집할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LA 시위에 해병대를 파병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도 ‘도발’로 규정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두려움과 분노를 조장하고 분열을 심화시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뉴섬 주지사 간 충돌 격화에는 두 사람의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LA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초강경 대응을 통해 정치적 기회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관세정책 혼란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갈등 등으로 수세 국면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 호응도가 높은 국정 어젠다인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으로 상황 호전을 꾀한다는 의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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