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담대 4조 늘었다…아파트 거래 반등·신생아특례 불쏘시개 될라 지난달 한 달간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보다 증가액이 1조원 가까이 줄었다. 다만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반등한 터라 가계 빚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이 확대한 대환대출 인프라로 금리 인하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도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꼽고 있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발표를 보면,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8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2천억원)까지 두달 연속 축소 흐름을 보이던 가계대출 증가폭이 다시 확대된 것이다. 주로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 감소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4조8천억원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