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류, 팔당 수원지와 이웃한 녹지대 고덕지구에 산허리를 잘라 구릉을 메우고 논밭을 뒤엎어 집터를 닦는 택지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자연 보존’이냐 ‘택지 개발’이냐로 실랑이를 벌였던 이곳에 불도저와 아파트 기초 파일을 박는 굉음이 울린 지 3개월 반. 10월 말 현재 공정 18.7%. 개발 시비, 보상 문제 등으로 예정(5월 초)보다 착공(6월 14일)이 1개월 반이나 늦어 계획 공정(27.7%)보다 9%가 낮다. 이 때문에 횃불 공사를 하거나 흙 나르는 트럭의 헤드라이트로 어둠을 밝히며 공정에 쫓겨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551 강동은 지금 ‘천지개벽’ 중…삼익그린2차가 가장 뜬다? | 중앙일보 1983년부터 강동구 고덕동·..